김현철 "한국당, 수구보수 회귀 땐 아버지(YS) 사진 내려라"

입력 2019-02-15 16:17 수정 2019-02-15 1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삼 대통령은 개혁보수의 상징"

▲고 김영삼 대통령 차남 김현철 교수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대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 김영삼 대통령 차남 김현철 교수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서 유족대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가 14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과거 수구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면 아버지 사진은 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인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작금의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박근혜정권의 탄핵을 통해 처절한 반성과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도 시원찮을 판에 다시 과거 군사독재의 향수를 잊지 못해 회귀하려는 불순한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감지된다"고 지적했다.

김 씨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모독발언'에 당사자인 김진태·김순례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런 수구 반동적인 집단 속에 개혁보수의 상징인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는 자체가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빙탄지간(氷炭之間·얼음과 숯처럼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사이)"이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68,000
    • +2.38%
    • 이더리움
    • 5,091,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803,000
    • +5.24%
    • 리플
    • 886
    • +0.91%
    • 솔라나
    • 266,300
    • +2.34%
    • 에이다
    • 932
    • +2.42%
    • 이오스
    • 1,524
    • -0.2%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700
    • +1.62%
    • 체인링크
    • 27,500
    • +0.07%
    • 샌드박스
    • 985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