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에너시스, 대성 자체브랜드로 러시아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9-02-15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OEM 방식 아닌 자체 브랜드로 현지 냉난방공조 전시회 참석

▲러시아 2019 Moscow 전시회 대성쎌틱의 부스 모습.(사진제공=대성산업)
▲러시아 2019 Moscow 전시회 대성쎌틱의 부스 모습.(사진제공=대성산업)

대성산업의 계열사 대성쎌틱에너시스가 러시아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이 아닌 '대성(DAESUNG)'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주목을 받았다.

대성쎌틱은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이달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인 '아쿠아덤 2019 모스크바(Aquatherm 2019 Moscow)'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 각국의 난방 관련 대기업들의 참가 비율이 높은 러시아 시장 최대의 전시회로, 러시아 및 CIS 지역을 아우르는 냉난방공조와관련한 B2B 무역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전 세계 33개국 8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성쎌틱은 '따뜻함, 편안함과 안락함을 당신의 집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벽걸이 7종의 모델과 캐스케이드시스템까지 선보였다.

가성비가 좋은 중저가형 제품부터 고급형 콘덴싱 모델까지 러시아 시장 환경을 고려한 현지화된 다양한 라인업을 제품을 공개했다. 또 온수매트와 같은 생활형 가전제품에서 부터 대성계전이 공급하는 가스계량기까지 난방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온도조절기와 원격검침이 가능한 AMI(스마트계량기)를 함께 전시해 대성의 앞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십여 년간 러시아 시장에서 20만 대 이상의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판매해온 기존의 OEM 공급 형태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러시아 시장에서 ‘DAESUNG’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대성 관계자는 “한류의 영향으로 보일러와 온수매트로 대표되는 한국의 온돌 난방문화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파가 잦은 현지의 가정용 가스계량기에 대한 시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시장에서 ‘DAESUNG’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인 전시회로 제품 품질과 IT 기술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었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러시아에서의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83,000
    • -0.4%
    • 이더리움
    • 5,054,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98,500
    • +10.99%
    • 리플
    • 900
    • +1.81%
    • 솔라나
    • 265,100
    • +1.3%
    • 에이다
    • 944
    • +2.28%
    • 이오스
    • 1,594
    • +5.5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205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43,000
    • +8.42%
    • 체인링크
    • 27,110
    • -2.34%
    • 샌드박스
    • 1,021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