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FDA 품목허가 소식에 ‘함박웃음‘

입력 2019-02-07 18:35 수정 2019-02-07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웅제약이 F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치솟았다.

7일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5.70%) 급등한 2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웅제약은 지난 2일 보툴리눔제품 ‘나보타’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국내산 보툴리눔톡신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보타는 미간 주름 개선 용도로 사용된다.

증권사들은 이 같은 호재에 반색하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25% 가까이 상향 조정했다. 신영증권(11.36%), DB투자증권(5.55%)도 큰 폭으로 올렸다.

현재 나보타는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유럽, 호주,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 약 80개국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EMA(유럽의약품청)의 허가심사가 진행돼 판매 승인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의 저렴한 제조 원가를 고려할 때 영업이익률(OPM)은 50%를 웃돌 것”이라며 “2분기 중 유럽 지역 내 품목허가도 예상되는 가운데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가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01,000
    • -0.59%
    • 이더리움
    • 5,04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3.83%
    • 리플
    • 874
    • -1.58%
    • 솔라나
    • 264,300
    • -0.94%
    • 에이다
    • 913
    • -1.3%
    • 이오스
    • 1,571
    • +3.29%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1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200
    • -0.23%
    • 체인링크
    • 26,870
    • -3.21%
    • 샌드박스
    • 99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