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BTK억제제 기술이전 계약해지로 불확실성 해소-하나금융투자

입력 2019-01-24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4일 한미약품의 BTK억제제 기술이전 계약 해지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악재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 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로 기술이전한 BTK억제제의 권리가 반환됐다고 공시했다”며 “하지만 일라이 릴리는 유효성 부족으로 지난해 2월 BTK억제제의 임상2상을 중단했고 시장에서는 그때부터 BTK억제제 관련 가치를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BTK억제제 권리 반환은 시장에서 이미 알고 있었던 악재로 예정됐던 사항인데 공식적으로 발표됨으로써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본다”면서 “이번 기술반환 공시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조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발 중인 다른 신약의) 다음 단계 임상 진입이나 승인 신청서 제출 등 이벤트가 올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면서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모멘텀 고려 시 이번 BTK억제제 기술반환 공시에 따른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는 포지오티닙의 연말 임상 2상 데이터 기반의 신속승인 신청 가능성, 얀센이 진행 중인 LAPS-GLP1· GCG의 하반기 3상 진입 여부, LAPS-Tri agonist의 상반기 임상 1상 일부 데이터 도출 여부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36,000
    • -1.54%
    • 이더리움
    • 5,021,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8.1%
    • 리플
    • 898
    • +1.47%
    • 솔라나
    • 266,000
    • +0.38%
    • 에이다
    • 936
    • +0.75%
    • 이오스
    • 1,592
    • +5.01%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204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7,000
    • +4.34%
    • 체인링크
    • 27,140
    • -0.91%
    • 샌드박스
    • 1,000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