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준공…실리콘부품 생산능력 제고

입력 2019-01-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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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는 아산사업장 준공으로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실리콘(Si) 부품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하나머티리얼즈 아산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하나머티리얼즈의 최창호 회장, 오경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오세현 아산시장, 일본 도쿄일렉트론 CEO Toshiki Kawai, 도쿄일렉트론 코리아 Yasuyuki Kuriki 회장 및 원제형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아산사업장은 부지 4만9600㎡에 연면적 3만4165㎡로, 축구경기장 크기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Si(실리콘) 및 CVD SiC(실리콘 카바이드) Parts를 생산한다.

특히 아산사업장에 CVD SiC Parts의 소재 및 제품 생산에 특화된 전용 라인을 구축하게 되면서 신성장동력인 SiC Parts 사업 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잉곳(Ingot) Slicing, Cropping, Coring 등을 수행하던 동면사업장이 아산사업장으로 이전하게 되며 생산라인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오경석 대표이사는 “작년 말 백석사업장 라인 증설과 함께 이번 준공까지 마무리되며 하나머티리얼즈는 명실공히 Si Parts의 국내 최대 규모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리콘 부품 시장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CVD SiC의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어줄 SiC(실리콘 카바이드) 사업에 본격 착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머티리얼즈는 대구경 실리콘 잉곳 일관생산체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실리콘 부품(Si Parts)부문 시장점유율(M/S)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고사양 반도체 수요 증가로 공정 내 소모품 사용이 늘며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온기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인 121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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