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항암제 신약 ABN401 전임상 완료…글로벌 임상 추진

입력 2019-01-21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피엠테크의 자회사 에이비온이 항암제 신약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을 추진한다.

에이비온은 21일 항암제 신약 ‘ABN401’의 전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비온은 생물 소재와 전임상시험 분야 세계 최대 CRO 기업 중 하나인 미국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ratories)를 통해 독성시험을 진행했다.

에이비온은 전임상시험 데이터를 포함한 임상시험 신청 준비 자료를 완성해 1분기 내로 제출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첫 해외 임상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임상 1상 진행을 추진한다. 또한 이미 미국 소재 의약품 제조 수탁기관(CMO)에서 임상 1상을 위한 경구용 제제 생산을 완료한 상태로 시험성적서(COA)를 기다리는 중이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가 변이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제 신약이다. 에이비온은 현재 c-Met 변이 암 환자들에게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라며 ABN401의 전세계 시장 규모를 약 15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구조조정 등 도약을 위한 과정을 거친 만큼 올해부터는 신약 개발에 집중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비온은 코넥스에 상장한 신약개발 전문업체로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피엠테크가 지분 45.7%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한동훈 “빠르게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49,000
    • +0.05%
    • 이더리움
    • 5,082,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5.99%
    • 리플
    • 880
    • -0.23%
    • 솔라나
    • 265,600
    • +0.04%
    • 에이다
    • 919
    • -0.22%
    • 이오스
    • 1,584
    • +4.97%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0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900
    • +2.84%
    • 체인링크
    • 27,090
    • -2.27%
    • 샌드박스
    • 1,004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