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흐름 이어갈까…“외국인 투심 회복 기대”

입력 2019-01-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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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100포인트 가까운 급반등에 나서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반등에 나설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14일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단기 하락추세를 벗어났다며 올 상반기 코스피가 2300포인트를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연초 이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8000억 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며 “특히, 4분기 실적 쇼크가 있었던 반도체, IT 업종에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이미 지나간 악재/불확실성보다는 현재의 주가/밸류에이션 수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 판단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신흥아시아, 그 중 가장 저평가된 한국증시와 IT/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중국 12월 수출입지표(14일)에 대한 경계감이 크다. 무역분쟁 여파로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중국 경제지표 결과가 글로벌 증시,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경기 불확실성에 상응하는 경기 부양정책의 힘이 커지고 있고 분쟁 해결을 위한 양국간의 무역협상은 지속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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