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아끼는 소소한 ‘꿀팁’

입력 2019-01-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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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정 3~8% 할인… 다자녀 어린이보험 5% 우대

올해 실손보험료와 자동차보험료 등 주요 필수 보험의 보험료 인상이 시행된다. 보험사는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최소한의 인상이라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로서는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 부담으로 작용한다. 반드시 이용할 수밖에 없는 보험들의 보험료 절약 방법을 소개한다.

8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변경이 어려우므로 가입할 때 할인 특약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보험사는 보험 상품에 따라 사업비 절감 요인이 있거나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 특약을 운영한다. 주요 할인 특약으로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족 우대 특약, 다자녀 가정 우대특약, 효도 특약 등 가족 관련 사항을 주목할 만하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족 우대 특약은 각각 최대 3~8%와 2~5%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상품은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자동차보험 등이다. 다자녀 가정은 어린이보험 가입 시 피보험자의 형제 또는 자매가 2명 이상이면 최대 5%까지 할인 가능하다. 효도 특약은 본인이 부모를 피보험자로 보험계약을 맺으면 가입할 수 있다. 간편심사보험과 간병보험 등에서 최대 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 이외에 일반 가입자는 ‘기존 가입자 할인 특약’과 ‘부부 가입 할인 특약’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가입자 할인 특약은 보험계약 당시 보험계약자가 보험사의 다른 보험상품에 가입된 경우 1~14%까지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또 부부 가입 할인 특약은 본인과 배우자가 같은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가족관계증명서만 제출하면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특약은 여행자보험과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 혜택 범위도 넓다.

보험에 이미 가입한 상황이라면 ‘고액계약’과 ‘자동이체’ 할인 특약을 이용할 수 있다. 고액계약 할인 특약은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등에서 보험가입 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보험료를 1~20%를 할인해준다. 보험가입 금액이 높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므로 고액 종신보험에 가입할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아울러 종신보험 등의 보험료를 자동이체 납부할 경우 보험료의 1%를 할인해주는 보험사도 있다. 자동이체신청서 제출 이후 할인 신청을 하면 할인 보험료로 납부 가능하다. 다만, 고액계약과 자동이체 할인 특약은 일부 보험사만 제공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 밖에 보험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다이렉트 보험 상품을 선택하면 조금 싸게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각 사마다 보장이 같은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은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서비스를 통해 비교한 뒤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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