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성수동 수제화 거리서 청년 창업자에게 구두 맞춰

입력 2019-01-03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해가 돼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발 맞춰”…청년 창업자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방문해서 한 매장에서 수제화를 맞추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방문해서 한 매장에서 수제화를 맞추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새해 첫 경제 행보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에 있는 창업지원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업체 N15(N 피프틴) 방문에 이어 성동구 수제화 거리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수제화 산업에 뛰어든 청년 창업자를 격려하고 1인 청년 창업가가 하는 수제화 가게를 방문해 구두를 직접 맞추기도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예전에는 신발 만드는 것이 도제식으로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교육을 받는지, 그다음에 창업은 어떻게 하는지, 창업 이후에는 판매를 이렇게 오프라인에서만 하는지, 온라인으로도 가능한지 등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 거리 방문은 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새해가 돼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발을 한 켤레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구두 같은 경우는 기존 제조업이어서 신산업은 아니다”며 “어떻게 보면 조금은 쇠락하고 있는 산업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젊은이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숫자가 지금 현재 많지는 않지만 한번 시작하면 굉장히 푹 빠져서 그런 작업을 진행한다는 설명을 들으시고 대통령께서도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방문해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왼쪽) 매장에 진열된 구두를 보다가 신고 있던 신발을 가리키고 있다. 오른쪽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방문해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왼쪽) 매장에 진열된 구두를 보다가 신고 있던 신발을 가리키고 있다. 오른쪽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10,000
    • +1.73%
    • 이더리움
    • 5,075,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4.35%
    • 리플
    • 892
    • +0.79%
    • 솔라나
    • 265,400
    • +0.99%
    • 에이다
    • 925
    • -0.43%
    • 이오스
    • 1,522
    • -0.3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0,800
    • +1.24%
    • 체인링크
    • 27,330
    • -1.51%
    • 샌드박스
    • 980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