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 직격탄…‘시총 1조 클럽’ 상장사 24개 증발

입력 2018-12-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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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대형주 부진…엔터·콘텐츠주 신규 입성

올해 약세장이 지속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원이 넘는 대형 상장사가 24개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증시 폐장일인 지난 28일 기준 시총 ‘1조 클럽’ 상장사(우선주 제외)는 187곳으로 지난해 말(211곳)보다 24곳 줄었다. 코스피 1조 클럽 상장사는 14곳 줄었고 코스닥은 10곳 감소했다.

올해 1년간 1조 클럽에서 탈락한 상장사는 넥센타이어(8956억 원), 솔브레인(8273억 원), LIG넥스원(8129억 원), 하나투어(7992억 원), 동국제강(6900억 원), 동원산업(6827억 원), 네이처셀(6314억 원), LG상사(5950억 원), 한일시멘트(4870억 원) 등이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1조3887억 원), 에스엠(1조2040억 원), 더블유게임즈(1조912억 원), JYP Ent.(1조695억 원), 카페24(1조355억 원) 등은 1조 클럽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시총 상위 10개사로 시야를 좁혀보면 시총 감소폭이 더 두드러진다. 이들 10개 기업의 시총 합계는 지난해 말 609조 원 수준에서 올해 말 462조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작년 말 기준 시총 상위 1기업 중 시총이 늘어난 곳은 제약·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유일했다. 이마저도 27조1215억 원에서 27조9140억 원으로 횡보 수준에 그쳤다.

반면 삼성전자는 329조 원에서 231조 원으로 시총이 대폭 줄었고 SK하이닉스도 56조 원에서 44조 원으로 감소했다. 또 현대차는 34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POSCO는 29조 원에서 21조 원으로, NAVER는 29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KB금융은 27조 원에서 19조 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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