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10] 인선이엔티 “영업이익률 50% 알짜 광양매립장 10년 만에 재가동”

입력 2018-12-18 10:04 수정 2018-12-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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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12-18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인선이엔티의 신규 사업장인 사천매립장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가동된다.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해 알짜 사업장으로 꼽히던 광양매립장도 연이어 재가동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년 두 사업장 효과로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현재 광양, 사천 등 두 사업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두 매립장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부적으로 신규 사업장인 사천 매립지 가동이 더 빠르게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 사천 매립장의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롭게 조성된 사천 매립장의 허가 매립량은 104만423㎥ 수준으로, 광양 매립장과 유사한 수준이다. 사천 매립장의 경우 지정 폐기물을 받는 광양과 달리 일반 폐기물을 매립한다. 일반 폐기물 매립단가는 지정 폐기물 보다 낮다.

회사 측은 "내부 계획보다 가동시기가 늦어졌지만, 사천 쪽에서 사업허가를 마친 후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허가 조건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액 추정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양 매립장도 사업을 재개한다. 광양 매립장은 2009년 광양 동호한 폐기물매립장 붕괴가 발생하면서 작업이 중지된 상태였다. 이후 포스코와 사고 책임을 두고 법정 다툼을 지속했으며, 올해 8월 사업 재개를 위한 변경 허가를 획득했다. 사업 정지 전 2008년 기준 매출액 210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48%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광양 매립장의 경우 크기는 사천과 같지만, 기존 매립된 부분을 제외한 남은 공간이 23만㎥ 정도"라며 "정확한 재가동 시기를 가늠하는 건 어렵지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동 후 회사 전체 수익성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로, 폐기물 매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건설사 등과 계약을 맺고 철거, 재건축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집·운반한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1274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 당기순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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