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테크 “친환경 제설제 7개 특허 보유...연간 30만톤 생산능력 확보”

입력 2018-12-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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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설제 생산공장(세명테크)
▲친환경 제설제 생산공장(세명테크)

세명테크는 친환경 제설제 관련 7개의 제조 특허를 보유하고, 제품별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각 약 30만 톤(액상 15만 톤, 고상 15만 톤)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세명테크의 에어사이드(Airside) 친환경 제설제는 미연방항공청(FAA)의 품질기준인 'SAE AMS-1435C' 승인을 획득해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에 납품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와 각종 기상 이변으로 세계 각국의 자연 재해 발생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폭설과 한파는 지역경제에 지속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주는 관계로 대비와 즉각적인 대처가 필수인 자연재해로 꼽힌다.

이에 각국은 그동안 폭설에 대한 대비와 대처로 염화칼슘 및 소금, 모래 등의 제설제와 각종 제설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제설제는 염화칼슘 및 소금, 모래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모래는 제설 능력이 떨어진다.

소금과 염화칼슘은 자동차 및 도로의 시설물 부식, 포트홀 발생, 가로수 등 식물 괴사, 분진 등이 문제로 꼽힌다. 인체 호흡기 질환, 수질 및 중금속 오염 등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소금과 염화칼슘의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지출 및 간접비용 등이 막대하게 발생해 유럽 등지에서는 국가적으로 사용을 규제하고 있는 추세다. 친환경 제설제는 기존 제설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2013년부터 환경부 기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환경부는 성능 및 부작용 시험을 통과한 친환경 제설제에만 환경표지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친환경 제설제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구매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친환경 제설제 사용비율은 2014년 5%가량에서 2016년 20% 수준까지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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