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이서현 前 사장, 리움 정상화에 나서나

입력 2018-12-06 1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년 만에 패션사업에서 손을 떼는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전 사장이 리움미술관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문화재단은 6일 리움미술관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할 운영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이 전 사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 전 사장은 같은 날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차녀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여동생이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패션 업계에 종사했다.

2015년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하면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으로 일한 그는 최근까지도 스포츠웨어, SPA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패션사업에 손을 뗀 이 전 사장이 운영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해 업계는 사실상 리움이 정상화 단계를 밟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했다.

이 사장의 어머니인 홍라희 전 관장이 3월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에서 사퇴한 이후 리움에서는 별도의 기획 전시가 개최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고미술 소장품 중심의 상설 전시만 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삼성복지재단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이 전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10,000
    • +1.32%
    • 이더리움
    • 5,085,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8.01%
    • 리플
    • 886
    • +0.8%
    • 솔라나
    • 265,900
    • +0.8%
    • 에이다
    • 929
    • +1.42%
    • 이오스
    • 1,522
    • +1.74%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96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4,000
    • +8.77%
    • 체인링크
    • 27,690
    • -0.04%
    • 샌드박스
    • 999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