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부친도 '빚투' 논란…"권총으로 협박당했다" 주장

입력 2018-12-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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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니버설 뮤직)
(출처=유니버설 뮤직)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29·한국명 황미영)의 부친이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티파니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2007년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인의 소개로 티파니의 아버지 황 모 씨와 만났다. 황 씨가 필리핀에서 회사를 운영할 당시 회사 사업과 관련해 광업권 및 채굴 허가 신청 및 취득 발급 비용 500만 원과 중장비 임대료 1000만 원까지 총 3500만 원을 지급했다"라며 "이후 황 씨의 말이 전부 사기임이 드러났고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책상 위에 권총을 꺼내며 협박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황 씨의 수행비서를 통해 200만 원을 돌려받았다. 또 지인이 운영하던 가라오케에서 황 씨를 만났으나 황 씨는 처음 약속과는 달리 3200만 원이 아닌 2000만 원을 주겠다고 하며 결국 돈은 주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필리핀으로 돌아온 A 씨는 당시 있었던 상황에 대해 온라인에 글을 올렸으나 황 씨 측이 삭제를 요청했고 A 씨는 돈 반환을 약속받고 녹취록, 사진까지 지웠으나 사기당한 돈 중 일부만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이런 일들을 다시 이야기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다"라고 하면서도 "세상이 변했고 이제는 사회의 분위가가 연예인의 가족들에게 당한 사건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된 것 같아 늦었지만 글을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티파니와 그의 친오빠 등도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티파니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한 티파니는 미국으로 떠나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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