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다음 먹거리는 미용가전“

입력 2018-12-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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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K네트웍스)
(사진 제공=SK네트웍스)
SK매직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프리미엄 미용 가전’ 시장에 주목, 신사업 창출에 나섰다.

SK네트웍스와 일본 가전업체 카도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카도 쿠오라’는 지난달 30일 일본 현지에서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발표회를 열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는 ‘모발과 두피의 건강증진’이라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이온, 원적외선을 통한 모발 개선 △최적의 풍온과 풍량 △실용성과 수납성을 고려한 디자인 △프리미엄급 헤어드라이어 중 최경량인 약 400g 본체 중량과 같은 특·장점을 갖고 있다.

자회사 SK매직을 통해 생활환경가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프리미엄 미용 가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 카테고리를 넓히겠다는 의도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미용 가전 시장이 많이 커졌다”며 “이미 국내 헤어드라이어 시장이 600억인데 그 중 100억이 프리미엄 제품일 정도이고, 앞으로 고객들의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한국보다 시장이 더 큰 일본에 우선 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일본 내 유명 양판점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영역까지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최신원 회장이 정수기, 청정기, 비데 등 생활환경 가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워내고 있는 만큼 이번 신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 회장이 2016년 11월 인수한 SK매직(동양매직)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계정수 148만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 누적 계정 목표 156만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가전을 선호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두피와 모발의 건강증진’이라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제품을 시작으로 뛰어난 제품 기획력, 디자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한 카도와 JV를 통해 미용가전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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