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기업 공공사업 문턱 낮춘다”…서울시, 계약실무교육 실시

입력 2018-11-22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표 ‘골목경제 활성화’ 일환

실무절차를 몰라 공공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이 열린다.

서울시는 22일 강북구 한신대학교 장공도서관에서 ‘계약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사업 수행경험이 적은 지역 내 신생·소규모 영세기업의 입찰·계약절차 등 공공계약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박원순 시장이 8월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 핵심 내용 중 하나인 ‘골목경제 활성화’의 세부방안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교육은 이론보다 공공사업 입찰 및 계약집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 기업 담당자는 “그동안 계약절차가 복잡해서 공공계약에 참여할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계약 관련 지식을 숙지하고 내년도 입찰에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는 기업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내년부터는 계약실무교육 과정을 연 2회 반기별로 정규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참가신청방법 등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된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지역 소재 영세기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공공계약 문턱을 낮추고 공공사업 수주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현장교육을 실시해 기업의 공공발주사업 수행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34,000
    • +0.17%
    • 이더리움
    • 5,08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00,000
    • +14.61%
    • 리플
    • 883
    • -0.11%
    • 솔라나
    • 264,500
    • -0.41%
    • 에이다
    • 921
    • -0.54%
    • 이오스
    • 1,506
    • -0.86%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9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0,800
    • +4.72%
    • 체인링크
    • 27,890
    • -0.57%
    • 샌드박스
    • 986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