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투자심리 상승으로 호실적 기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11-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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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심리 상승으로 호실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하락한 2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22.9% 감소한 1770억 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368억 원을 29.4%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인도 시마다 발생했던 예정원가율 하향에 따른 일회성 환입은 2분기를 기점으로 잔액에 먼저 반영됐다”며 “누계 수주액은 54.5억 달러(달성률 74.7%)이며 기확정 수주물량 고려 시 예상 전망치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7% 하락한 8조1000억 원, 64.6% 감소한 2989억 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선가 3억1000만 달러의 LNG 운반선은 올해 4척, 내년 4척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이전까지 발생했던 예정원가율 하향에 따른 일회성 이익은 제한적이겠지만, 선하향된 원가율을 바탕으로 견고한 이익 창출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LNG 운반선 수주 비중 42.5%, 매출 비중 36.9%로 호황에 대한 기대가 주가로 반영되고 있다”며 “겨울철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LNG 관련 산업재에 대한 투자 심리도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MSCI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호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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