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중국 현지화 마스크팩 출시 및 왕홍 마케팅…내년 국내 홈쇼핑 진출

입력 2018-11-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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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회사제공)
(사진=회사제공)

클리오가 중국 현지화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11월부터 왕홍 마케팅에 나선다. 내년 중국 대상 사업은 오프라인 비중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국내 홈쇼핑 제품 판매도 시작한다. 국내의 경우 클럽클리오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 채널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12일 클리오 관계자는 “대용량의 고농축 앰플을 담은 시트 앰플샷 마스크를 중국 왕홍 이커머스(E-Commerce,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출시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은 온라인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우선 정책으로 할 것”이라며 “국내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홈쇼핑 등 주요 온라인 채널 전용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마토리 앰플샷 마스크는 중국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다. 클리오에 따르면 해당 제품군은 보습력의 자연 유래 식물당이 함유됐으며 피부 수분 증발을 꽉 막아주는 ‘히알샷’, 탱탱한 피부 탄력을 도와주는 ‘콜라겐샷’, 피부를 화사하게 케어해주는 ‘비타샷’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주요 고객 대상은 왕홍 이커머스에 익숙한 10~30대 소비층이다. 파워블로거, 모델, 유통망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국의 왕홍은 이커머스 기반으로 성장해 왔고, 중국의 주요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클리오의 중국 시장 공략이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 판매 채널 확대에 집중됐다면 현지 온라인 마켓 공략이 신규 사업으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클리오는 현재 중국 클럽 클리오매장 37개를 보유 중이다. 상하이법인과 합자회사 형태인 공야클리오가 현지 매장을 세웠고,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매장 수를 조정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내 세포라(84개 매장), 왓슨스(45개 매장) 등 현지 헬스앤뷰티스토어 매장 판매처도 거점 매장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정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비용 절감, 수익성 확대 등을 위해 일부 적자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 판매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티몰 내수 및 티몰 역직구 입점 계약을 하는 등 온라인 성과가 곧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리오는 국내 홈쇼핑 사업도 준비 중이다. 현재 계획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클리오 쿠션’을 판매하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Young 40대’를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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