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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년 초 김정은과 회담 계획 재확인

“서두를 게 없다. 제재들은 유지되고 있다”...북한의 호응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6 중간선거 다음 날인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질문에 “내년 초 언젠가”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8일 뉴욕에서 북미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가 연기된 것과 관련, 북미 정상회담에 영향이 없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고위급 회담 연기와 관련, “잡힌 일정들 때문에 바뀐 것이다”며 “우리는 다른 날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 일정은 다시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하기 위해 오는 9일 출국길에 오른다. 이 때문에 김 부위원장이 오더라도 5월 말∼6월 초 1차 방미 때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국무부는 이날 자정을 넘겨 북미고위급 회담 연기 사실과 양측 일정이 맞을 때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서두를 게 없다. 우리는 급할 게 없다. 제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재는 유지되고 있으며, 미사일과 로켓이 멈췄고 인질들이 돌아왔다. 위대한 영웅들이 송환되고 있다”며 8월 1일 하와이에서 열린 유해 봉환식에 대해 ‘전몰장병 관련 행사 중 일찍이 가장 아름다운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나는 서두를 게 없다. 나는 서두를 게 없다. 제재들은 유지되고 있다”고 되풀이했다. 이어 “나는 제재들을 해제하고 싶다. 그러나 그들(북한) 역시 호응을 해야 한다. 쌍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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