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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사업 수익 악화에… ‘IPTV’ 공들이는 이통사

케이블TV M&A·신규 콘텐츠 추가… 수익성 강화 노력

▲엄마와 아이 모델이 KT 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엄마와 아이 모델이 KT 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KT

통신비 인하로 무선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통신사들이 IPTV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IPTV부문만 고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통3사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90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총 13조1268억 원으로 1.5% 줄었다. 가장 부진한 곳은 SK텔레콤이다. 무선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T는 통신비 인하 정책 여파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5% 줄었다. KT역시 영업이익이 2.1% 감소했지만 LG유플러스만 6.5% 늘었다.

전체적으로 실적이 하락했지만, IPTV부문의 성장은 두드러졌다.

SK텔레콤의 IPTV부문 매출은 32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IPTV가입자는 3분기 동안 11만 명이 늘어나며 누적 466만 명을 기록했다. KT는 IPTV가입자 777만 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역시 IPTV부문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2530억 원을 기록했다. 가입자는 390만8000명이다.

이통사들은 향후 케이블TV 업체와의 M&A를 통해 IPTV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유료방송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IPTV, 케이블 등 유료방송 사업을 앞세워 무선 매출 감소 효과를 상쇄하고 주요 수익원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케이블 TV 인수가 임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부터 케이블TV 1위 업체인 CJ헬로 인수를 공공연히 밝혀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케이블 TV와 M&A를 실행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LG유플러스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10.9%로 4위에 해당한다. 넷플릭스 제휴에 국내 최대 케이블TV 업체 CJ헬로(13.1%) 인수까지 성사될 경우 LG유플러스는 SK브로드밴드(13.7%)를 누르고 단숨에 업계 2위로 뛰어오르며 1위 KT(30.5%)를 바짝 추격하게 된다.

KT도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케이블TV 인수를 검토 중이다. 과거 CJ헬로 인수에 실패한 SK텔레콤도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케이블TV 업체와의 M&A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A외에 하반기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넷플릭스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IPTV(U+tv) 셋톱박스를 활용해 직접 넷플릭스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로는 최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미디어 추천 기술을 IPTV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영상분석 기반 장면 검색 기술, 고객 취향 분석 기반 콘텐츠 개인화 추천 등으로 구성됐다. KT는 IPTV 서비스와 연계한 인공지능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을 최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세이펜을 전용 도서에 가져다 대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서 관련 영상과 음성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선 수익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IPTV 매출은 분기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분야에서 이통3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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