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2주째 하락세···용산 3년10개월만에 하락 전환

입력 2018-11-01 14:00 수정 2018-11-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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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정부의 규제와 대출 축소 등이 본격화 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8주 연속 상승폭이 줄고 강남 3구는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감정원이 10월 5주(10월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전국(0.01%)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4%) 및 서울(0.03%→0.0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4%→-0.02%)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0%→0.04%), 8개도(-0.08%→-0.07%), 세종(-0.08%→0.02%))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7%), 대구(0.12%), 전남(0.10%), 광주(0.08%), 경기(0.06%) 등은 상승, 울산(-0.33%), 경북(-0.18%), 경남(-0.12%), 강원(-0.11%), 제주(-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0.03%→0.02%)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나 개발호재 지역은 상승세 이어갔지만 9.13대책 영향 등으로 8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특히 강남3구는 9.13대책 이전 가격이 급등했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는 이번주 –0.07%로 지난 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강남(-0.06%), 송파(-0.05%) 모두 지난 주 대비 하락폭이 늘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0.02%)가 지난 2015년 1월2주 이후 약 3년 10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종로․중구는 저평가 단지 위주로, 노원․동대문구는 개발호재 등으로 상승세 이어갔지만 대출규제 및 세금부담 등으로 추격매수 급감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0.03%→0.02%)에서는 신규공급 많은 연수구(-0.08%)․중구(-0.09%)는 하락했지만 서구(0.07%)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예정 등 호재와 역세권 수요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남 분당구가 7월4주 이후 14주 만에 하락 전환되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고양 덕양구(0.36%)가 각종 개발호재(대곡소사선, 대곡역세권 개발, GTX-A 등)와 인근 은평뉴타운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지방에서는 대전(0.37%) 동구(-0.08%), 대덕구(-0.06%)는 하락한 반면 신규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서구(0.70%), 유성구(0.54%)는 상승세가 지속됐고 광주(0.08%)는 서구(0.10%)가 활발한 정비사업 및 분양가 상승 영향 등으로, 남구(0.09%)는 주요 상승지역인 봉선동 일대 매수는 주춤하나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신창동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0.03%)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2%→-0.01%) 및 서울(0.04%→-0.01%)은 하락 전환, 지방(-0.04%→-0.04%)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2%→-0.03%), 8개도(-0.06%→-0.07%), 세종(0.54%→1.09%))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09%), 대전(0.06%), 광주(0.05%), 전남(0.04%)등은 상승, 울산(-0.36%), 충북(-0.19%), 제주(-0.13%), 경북(-0.11%)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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