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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이가 없네"…경찰 출석 전야(前夜) 남긴 분노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에 출석을 앞두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이재명 지사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대한 입장을 SNS에 공개했다. 그는 "터무니없는 압수수색까지 당하고 내일 오전 10시 분당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간다"면서 "청계광장 첫 촛불집회 참가 후 꼭 2년 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박근혜 정권에도 없었던 사건 왜곡 조작 시도, 망신주기 언론 플레이를 보면 과연 촛불정부의 경찰이 맞나 싶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 생전 그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경찰 출석 통보를 받았다. 관련해 이 지사는 "형님은 형수님에 의해 강제입원돼 망상동반 조울증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소장이 형님에 대한 진단요청 검토를 지시하고 어머니의 민원과 보건소 요구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29일 오전 9시 55분 경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재차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저는 법과 원칙에 위배되는 행정을 한 적이 없다"면서 "경찰 출석 후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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