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화장, 모공 막아 염증 및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입력 2018-10-26 11:21 수정 2018-10-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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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 화장품들이 쏟아지며 청소년들의 욕구와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예뻐 보이고자 하는 욕구와 성인처럼 보이고 싶은 니즈를 메이크업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피부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의 화장은 아름다움과 개성을 표현해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모공이 막히고, 염증과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청소년기의 피부는 호르몬의 변화, 미세먼지, 매연 등의 유해환경 그리고 메이크업 화장까지 더해지면서 여드름, 뾰루지, 색소침착 등의 피부질환의 가능성을 더 키웠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피부를 위해 세안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2차 감염과 염증, 흉터로부터 본인의 피부를 보호해야 성인이 돼서도 피부 콤플렉스를 피할 수 있다.

화장하면 타르 색소나 화학 약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0대, 20대 나이의 아직은 어린 피부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한창 성장기에 있으면서 호르몬의 분비,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10대 청소년들이 화장을 많이 하면 건강한 피부 세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부산 서면 이지함피부과의 김종경 원장은 “피지량이 늘어나면 피지를 먹고 사는 박테리아의 증가와 외부 요인으로 모공이 막히고, 염증이 생기고, 기름진 식습관과 과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의 복용 등으로 피부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따라서 청소년 여드름은 성인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여드름 흉터 자국 등으로 더 큰 자신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어린 나이일수록 피부 건강에 신경써야 성인이 돼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드름은 이제 10대들만 겪는 고통이 아니다. 20대, 30대 성인들도 스트레스를 주는 염증성 질환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도포용 연고로 잠시 치료를 했다면, 최근에는 근본적인 피지량을 줄여주는 여드름 레이저 치료가 도움될 수 있다.

김종경 원장에 따르면, 카프리 레이저는 의료용 레이저 기기로 피지샘에 직접 작용하는 1450nm의 다이오드 레이저와 400nm의 블루라이트 레이저를 사용하는 레이저 장비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을 파괴하여 피지 과다 분비를 근본적으로 억제한다. 피지 토닝과 400nm의 블루라이트 레이저의 사용으로 살균, 항염, 항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화농성 여드름, 좁쌀 여드름, 면포성 여드름 뿐 만 아니라, 화장 트러블, 피부 트러블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모공축소, 콜라겐 리모델링 효과로 잔주름 등의 부수적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으며, 직장 생활하는 성인들도 일상에 지장 없이 바로 시술하고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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