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파나진, STD 진단키트 허가..감염진단 시장 진출

입력 2018-10-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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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부터 감염까지 진단영역 확장..HPV 스크리닝 키트-카바페넘 항생제 내성 진단키트도 올해 임상 종료 예정

▲파나리얼타이퍼 PANARealTyperTM STD 진단키트
▲파나리얼타이퍼 PANARealTyperTM STD 진단키트
PNA기반 유전자 진단기업 파나진이 암 진단에 이어 감염진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

파나진은 최근 성매개감염질환 진단제품인 '파나리얼타이퍼 STD 검출키트(PANARealTyperTM STD Detection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2등급)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파나리얼타이퍼 STD 검출키트는 한번의 검사로 성 매개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12종의 병원균을 검출한다. 파나진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PNA기반 멀티플렉스 기술인 파나리얼타이퍼(PANARealTyperTM)가 적용됐다.

파나리얼타이퍼는 리얼타임 PCR(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 장비에서 동시 검출 가능한 표적 수의 한계를 극복해 다중진단을 가능하게 한 다중 검출 기술이다. 우수한 재현성과 민감도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감염질환 원인균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출키트가 2016년 출시돼 국내외서 사용되고 있다.

파나진측은 이번 식약처 허가 승인이 암진단시장 뿐만 아니라 감염진단 등을 포함한 다앙한 영역으로 제품군 확대의 시작을 알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기술을 통한 암 진단에서 감염 진단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라며 "이번 STD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제품을 출시해 국내 및 해외 시장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나진은 HPV 스크리닝 키트와 카바페넘 항생제 내성 관련 진단 키트를 올해 안에 임상실험 마무리를 통해 식약처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파나진은 그동안 국내에서 독자적인 유전자 관련 소재인 PNA를 이용해 표적항암치료제 관련 유전자진단 개발에 주력해왔고 파나뮤타이퍼(PANAMuTyperTM) 기술을 통한 액체생검 관련 암진단 제품을 통해 주목받았다.

파나진의 김성기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확대 차원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국내 종양관련 진단 산업의 선두 업체 명성에 걸맞게 감염진단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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