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전주 개인택시, 18일 운행 전면 중단…이번엔 광화문서 "카카오 카풀 서비스 반대"

입력 2018-10-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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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 이어 전주시에 등록된 개인택시도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한다. 이에 18일 청주시와 전주시에서는 개인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개인택시 기사들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해 이날 운행을 중단한다.

전주시에 등록된 개인택시는 2339대며 법인택시는 1521대다. 법인택시 21개사는 자율적으로 운행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날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청주시지부 역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청주시에 통보한 바 있다. 청주 지역 법인택시 25개사는 '집회에 참가한다'는 입장을 정하긴 했지만 전면 운행 중단 여부는 미정 상태다. 청주시 등록 개인택시는 2537대, 법인택시는 1606대다.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시 돈을 받고 카풀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4일과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개인택시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 불편이 예상되면서 청주시와 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 함께 타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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