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간 영업익 64.4조 전망…현주가는 ‘염가세일’-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9-20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3분기 17.2조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간 영업익 전망치는 64.4조 원이다.

삼성전자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잡음을 겪어 왔다. IM사업부 및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실적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반면 D램 업황의 장기 호조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부진을 만회하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대치 이익 전망을 유지케 하고 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18.2% 증가한 63.26조 원, 17.18조 원”이라며 “기존 이베스트 추정치(17.38조 원) 대비 반도체는 3000억 원, 가전 2000억 원을 상향하고 통신모바일(IM)과 디스플레이패널(DP)은 각각 4000억 원, 2,000억 원을 하향 조정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삼성전자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64.4조 원”이라며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둔화하던지, 애플의 가격 정책이 올라가던지, DRAM 가격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존재하던지 등 모든 조건을 반영한 추정치”라고 강조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내년 반도체 업황 부진을 반영하더라도 삼성전자의 현 주가 수준을 현저한 저평가 수준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쟁 업체 애플 등의 주가 수준을 비롯해 타 대기업 산업 군의 평가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염가 수준이다.

어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배율(PER)은 2018년 기준 6.3배 수준“이라며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줄리아나’를 아시나요?…‘164억’ 짜리 초고가 아파트의 과거 [이슈크래커]
  • 2024 전국 벚꽃 축제 총정리…봄나들이 떠날 준비 완료 [인포그래픽]
  • 돌아온 정치테마주, 당국 경고에도 ‘들썩’
  • 정부 "때마다 의료정책 백지화 요구하며 집단행동, 악습 끊어야"
  • ‘ETF 매도세’에 비트코인 일시 주춤…“솔라나는 여전히 견조” [Bit코인]
  • 4대 금융지주 직원 평균 연봉 1억7000만 원…KB, 2억 돌파 목전
  • "금리 언제 내려"…방황하는 뭉칫돈 파킹형 ETF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1,000
    • -4.97%
    • 이더리움
    • 4,830,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6.88%
    • 리플
    • 867
    • -2.14%
    • 솔라나
    • 265,200
    • -11.78%
    • 에이다
    • 899
    • -8.45%
    • 이오스
    • 1,339
    • -8.22%
    • 트론
    • 173
    • -5.98%
    • 스텔라루멘
    • 18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8,800
    • -9.03%
    • 체인링크
    • 25,050
    • -8.24%
    • 샌드박스
    • 833
    • -8.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