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문 대통령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제는 결실 맺을 때”

입력 2018-09-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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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준 낮으나 우리 마음 받아주면 좋겠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대화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연합뉴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대화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뤘으니 이제는 정말 결실을 맺을 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환담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어깨가 아주 무겁다"면서도 "평양시민이 열렬히 환영해주시는 모습을 남측 국민이 보게 된다면 아마 남측 국민도 감동받고 감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많은 나라를 돌아보셨을텐데 발전된 나라에 비해 우리가 초라하죠"라면서 "문 대통령이 5월 판문점에 오셨을 때 제대로 예우해 드리지 못하고 식사 한끼도 대접하지 못해 늘 마음이 걸렸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수준은 낮을 수 있는데 성의를 다한 숙소이고 일정이니 우리 마음을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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