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용 E1 회장의 '노경문화' 30년 노경 무분규 기록 세웠다

입력 2018-09-17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자용 E1 회장
▲구자용 E1 회장
E1은 지난 15일 부로 '노경 무분규 30년'의 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E1은 1988년 노조가 설립된 이후 30년 간 무분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E1은 노동자와 사용자라는 수직적인 의미를 가진 노사(勞社)라는 말 대신 노조와 경영진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경영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노경(勞經)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E1 관계자는 "구자용<사진> 회장은 분기마다 전 직원이 참석한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해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참석자 모두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캔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직원들과 사내 이메일을 수시로 주고 받으며 의견을 나누고, 승진한 직원에게 축하 케이크와 카드를 전달하는 등 직원들을 꼼꼼히 챙긴다"고 설명했다.

E1 노동조합은 1996년부터 23년 연속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통인 상생의 아름다운 노경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구자용 회장은 “노경이 서로 믿고 의지한 덕분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E1은 많은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E1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92,000
    • -0.82%
    • 이더리움
    • 5,03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4.81%
    • 리플
    • 882
    • -0.45%
    • 솔라나
    • 263,300
    • -0.75%
    • 에이다
    • 914
    • -1.19%
    • 이오스
    • 1,545
    • +2.18%
    • 트론
    • 170
    • +0%
    • 스텔라루멘
    • 200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4,100
    • +2.05%
    • 체인링크
    • 26,870
    • -3.93%
    • 샌드박스
    • 994
    • +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