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쌍용차 출신 신영식 마케팅 부사장 영입

입력 2018-09-16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과 마케팅 분리하며 조직개편,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마케팅에 기대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한국지엠(GM)이 영업과 마케팅조직을 분리하는 조직 일부 개편을 단행했다. 마케팅 책임자에는 쌍용차에 재직하며 티볼리 신차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끌어낸 신영식<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16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분리하는 조직 일부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마케팅 총책임자로는 신영식 전 쌍용차 국내 마케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영업 및 서비스 분야는 GM 남미법인 담당임원이었던 '시저 와타나베 톨레도' 부사장이 맡게됐다.

CJ푸드빌 마케팅 임원 출신인 신 부사장은 쌍용차가 마힌드라에 인수된 직후였던 2011년 쌍용차 국내마케팅 담당 전무로 합류했다. 이후 코란도C를 시작으로 코란도 통합 브랜드, 티볼리 신차 마케팅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티볼리 출시 당시에는 고가의 프리미엄 SUV를 지향해온 쌍용차에서 이례적으로 '유스(Youth )마케팅'을 선보여 시장의 호흥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국지엠은 신 부사장 영입과 함께 경영정상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향후 선보일 예정인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한국지엠에서 처음 선보인 세그먼트에서 신 부사장의 역량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관계자는 "데일 설리번 부사징이 은퇴하면서 후임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해 침체 국면을 돌파하고자 했다"며 "쌍용차 재직시절, 티볼리 성공 신화의 주역인 신 부사장에 대해 회사 안팎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47,000
    • +0.3%
    • 이더리움
    • 5,11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12.94%
    • 리플
    • 885
    • -0.23%
    • 솔라나
    • 264,500
    • -0.71%
    • 에이다
    • 927
    • -0.54%
    • 이오스
    • 1,515
    • -0.5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7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100
    • +3.36%
    • 체인링크
    • 27,500
    • -1.79%
    • 샌드박스
    • 986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