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간 매매가, 초강력 대책 앞두고도 높은 상승폭 유지

입력 2018-09-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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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급등으로 정부가 초강력 부동산 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 지역의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이 9월 2주(9월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우선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0.47%) 대비 0.45% 올랐다. 세제·대출을 망라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대책이 예고되면서 8주 연속 이어오던 상승폭 확대 기류가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 4구 역시 아파트값이 지난주 0.66%에서 이번 주 0.57%로 오름폭이 줄었지만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 서초(0.54%)·강남(0.51%)·송파(0.52%)·강동구(0.80%)의 경우 호가는 여전히 높았지만 매수 문의가 감소하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은 줄어든 모습이다.

또한 지난달 말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동작구는 지난주 0.60%에서 이번 주 0.41%로, 종로구는 0.29%에서 0.26%로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반면 동대문(0.34%)·중구(0.37%)는 오름폭이 커졌다.

여의도 통합개발 계획이 보류된 영등포구는 0.4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지난주 0.16%에서 금주 0.21%로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지역은 서울보다 늦게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상승폭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1.38%에서 이번 주 1.22%로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주간 1%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명시는 지난주(1.01%)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0.89%의 강세가 이어졌다.

용인시는 GTX 등 교통호재와 분당·판교 등 인기 지역 상승세가 영향을 미치며 지난주 0.37%에서 이번 주 0.76%로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45%), 광주(0.24%), 경기(0.21%), 대구(0.12%), 제주(0.08%) 등은 상승, 경남(-0.31%), 울산(-0.28%), 경북(-0.15%), 강원(-0.13%), 부산(-0.11%) 등은 하락했다.

또한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3%)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2%→0.02%)은 상승폭 유지, 서울(0.08%→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8%→-0.07%)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6%→-0.05%), 8개도(-0.11%→-0.10%), 세종(-0.01%→-0.09%))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7%), 대구(0.04%), 광주(0.04%), 전남(0.04%) 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 울산(-0.39%), 경남(-0.22%), 충북(-0.11%), 경북(-0.1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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