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 “에어드레서는 ‘의류청정기`”

입력 2018-08-21 13:30 수정 2018-08-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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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의류관리기가 아닌 '의류청정기'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신제품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임원들은 에어드레서가 의류관리기가 아닌 ‘의류청정기’임을 강조했다. 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은 “에어드레서는 옷에 있는 미세먼지를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없앨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제품을 고안할 때 관리보다는 ‘청정’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은 제품 개발단계에서 미세먼지를 어떻게 제거할지에 대한 논의가 많이 오갔다고 언급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부사장은 “옷에서 미세먼지를 어떻게 떨어뜨릴 것인가,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등에 관해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논의 끝에 공기청정기 바람을 통해 제거하는 방식이 아니고서는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이 분야에 대해 특허를 냈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장 규모 전망에 대해 강 부사장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분야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아직 한 군데여서 현재 큰 시장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다만 의류관리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시장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에어드레서 관련 해외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위치한 호텔, 레스토랑에 의류청정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은 B2B로 개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용량 의류청정기 출시 계획에 대해서 김현숙 삼성전자 상무는 "대용량 부문에 대해서는 향후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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