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버버리 매장, 한국 직구족이 점령?…325만 원 트렌치 코트→190만 원에 '겟'

입력 2018-08-13 13:54 수정 2018-08-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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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버버리 한국 홈페이지, 버버리 터키 홈페이지)
(출처=버버리 한국 홈페이지, 버버리 터키 홈페이지)

터키 리라화 폭락으로 명품 버버리 터키 매장 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터키에 대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두 배 높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달러화당 리라화 가치는 당일 20% 이상 폭락한 끝에 16%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후에도 터키 리라화는 계속 추락, 13일 미국 달러화 대비 리라화 가치는 아시아 외환시장서 장 초반 7.24리라까지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라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터키 내 명품매장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려는 움직임도 생겨났다. 재빠른 직구족들은 이미 터키 버버리 매장 물품 구입에 나섰다.

현재 터키 버버리 매장에서 국내가 325만 원인 개버딘 트렌치코트는 환율 차이로 인해 58%에 불과한 약 190만 원(1만1490리라)에 구입 가능하다. 버버리 톱핸들백도 기존 152만 원에서 76만 원으로 반값에 살 수 있다. 이외에도 스웨터, 티셔츠, 가방, 지갑에 이르기까지 40~70%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터키 직구 성공했습니다", "저는 이미 여러 벌 구매했어요"라는 직구 후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으로 직배송하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현지 배송대행업체를 찾아야 한다. 또 터키가 직구가 많이 이뤄졌던 국가가 아니다 보니, 배송의 신뢰성과 배송 기간이 얼마나 소요될지에도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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