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 해소 ‘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7-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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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6일 제이준코스메틱에 대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2분기를 기점으로 해소되기 시작,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1.9% 늘어난 586억 원, 영업이익은 909.3% 급증한 156억 원으로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24.2%)보다 2.4%포인트 올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2분기가 제이준코스메틱의 주력제품인 마스크팩의 비수기임에도 실적 호조를 기록했던 이유에 주목했다. 그는 "우선 블랙 물광 선 스프레이, 아이 겔 패치 제품 등 기존 기초 라인업의 중국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여기에 2분기부터 국내 할인점, H&B스토어, 면세점 진출에 따른 국내 매출이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이달 초 런칭한 기초 라인업과 색조 라인업의 초도 물량이 약 50억 원 반영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이준코스메틱의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 원, 65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192.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신제품 출시효과, 국내외 채널 확대에 따른 신규 매출 확보, 여기에 지난해 중국 사드 이슈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다"면서 "올해 탑라인 성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 초 펀더멘탈과 무관했던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이후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4배 거래 중이다"면서 "중소형 화장품 경쟁사 밸류에이션(13.2배)을 감안한다면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되며 그간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로 지목됐던 지역 및 제품 믹스 편중화가 2분기를 기점으로 해소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해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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