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커버드콜펀드 출시 2주년…“변동장세 최적화 상품”

입력 2018-06-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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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퀀트팀장이 1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산한BNPP커버드콜 펀드' 출시 2주년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박문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퀀트팀장이 1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산한BNPP커버드콜 펀드' 출시 2주년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2016년 5월 출시 이후 총 24개월 운용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월간 기준으로 총 7차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커버드콜펀드가 손실을 기록한 것은 단 4차례였습니다. 나머지 20회는 수익을 시현한겁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한BNPP커버드콜펀드’ 출시 2주년을 맞아 펀드 성과와 운용전략에 대해 밝혔다.

해당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박문기 신한BNPP운용 퀀트팀장은 “올해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는 선진국 경기 호조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최근과 같은 박스권장세에서 커버드콜펀드가 투자 진입 시점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수익구조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는 2016년 5월 설정된 이후 지난해 수탁고 1조 원을 돌파했다.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판매 채널도 30여개로 늘어났다. 상품 라인업도 국내에 이어 유럽, 홍콩으로 다양화했다.

커버드콜 펀드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매달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하며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상승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시에는 매월 확보하는 프리미엄이 수익률 하락을 완화해주면서 위험을 낮추도록 설계돼 있다. 주가 상승시 성과가 콜옵션 프리미엄으로 제한돼 있지만, 매달 안정적으로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박문기 매니저는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에 대해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다”면서 “지난 1월 말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단기간 10%가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반면 커버드콜 전략은 재차 안정적으로 성과를 누적해나가고 있으며 지수 대비 성과도 양호하고 절대수익도 양호한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급락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에 따라 확보하는 수익이 커져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펀드의 기타손익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펀드는 2016년 5월 설정후 가입일자 기준으로 볼 때 손실계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연초이후 지수대비 상대적, 절대적으로 우수한 수익을 시현중이라는 게 신한BNPP운용 측의 설명이다.

박매니저는 “커버드 콜 전략의 투자 기간이 길수록 성과가 좋았다”면서 “1년 투자시 손실이 없었고, 최소 약 3%이상 최대 약 19% 수익을 시현해 평균 10% 대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커버드콜펀드는 설정 이후 A클래스 기준으로 20%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운용을 시작한 2016년 5월 이후 현재까지 1년 투자시 최소수익률 3.04%, 최대수익률 18.57%, 평균수익률 10.33%를 기록했다.

한편 해당 펀드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시중 주요 판매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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