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지구 온난화 대응 위해 맹그로브숲 복원 시작

입력 2018-05-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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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구 온난화 대응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사업의 시작은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 숲 복원으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 및 유엔환경계획(UNEP) 등과 협력하여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제로 맹그로브 묘목을 심는 자원봉사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협약식에는 짜빈성 인민위원회 응위엔 반 다이 위원장, 짜빈성 산림보호국 뿌옹 국장이 베트남을 대표해서 참석했고, 유엔환경계획(UNEP)을 대표한 한국위원회 김재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또한 베트남 국방부 해군 소속으로 화물물류 1위기업인 SNP를 대신하여 SK에너지와의 합작기업인 ‘SNP-SK energy’의 응위엔 반 헝 대표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대신해 E&P사업 최동수 대표가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정부, UNEP 간 협업 아래, 1차 복원사업으로 짜빈성 일대에 약 5ha(15,000평)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맹그로브 묘목 1만 5000여주가 투입된다. 9월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사업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선택과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이 주축이 되어 이뤄 졌다. 이는 지난해 SK이노베이션 노사가 합의한 기본급 ‘1% 행복나눔 기금’ 12개 후원 테마 중 1개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의 이번 맹그로브 숲 복원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크게 반기고 있어, SK이노베이션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다는 본질적인 취지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짜빈성 산림보호국 뿌옹 국장은 “짜빈성 정부와 주민들은 오늘을 기점으로 맹그로브 숲 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맹그로브 숲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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