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산업체 위탁교육협정 체결

입력 2018-05-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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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환)와 상호 간 교류 협력을 위해 산업체 위탁교육 협정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이 교육환경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혁신과 효율화로 무장한 고등교육기관이자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의 협정은 숭실사이버대의 임무를 좀 더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사이버 교육은 이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에게 적합한 교육매체이며 이번 협정을 통하여 많은 회원들이 고등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연구, 전문가 교류 및 자문, 공동홍보 등이 진행되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직원, 소속 회원 및 회원 가족에게 입학 시 장학혜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들이 대학 학비감면과 장학재단 장학금을 통하여 본인 부담 없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예술복지학과는 국내 대학에서 처음 개설된 것으로 중증장애인의 추가 교육 및 전문가 교육에 적합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장애인 노인 분야의 전천후 전문가가 되고 싶은 지망생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희영 스포츠•예술복지학과 교수는 “사회복지와 스포츠는 궁합이 좋은 학과로, 산업화로 인해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나 신체 활동의 기회는 적어져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습관과 밀접히 연관된 질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와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콘텐츠를 제공하여 스포츠, 예술, 복지를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스포츠•예술복지학과를 포함한 2018학년도 제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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