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상보, 차세대 신소재 은나노와이어 필름 개발…16조 시장 출사표

입력 2018-05-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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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5-09 09:3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코팅필름 생산기업 상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까지 활용가능한 은나노와이어(AgNW) 필름의 시제품 생산 단계가지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상보는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군에 주로 사용가능한 은나노와이어(AgNW) 필름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은나노와이어는 키오스크와 전자칠판 등 대형 패널에 활용가능한 대표적인 신소재다. 특히 플렉시블 OLED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로 ITO보다 저렴하고 휘어지는 성질이 있어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상보 관계자는 “시제품이 개발된 만큼 적용가능 사례를 확대하려고 한다”며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고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정체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본격적으로 가격 경쟁에 돌입했다.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듐주석산화물(ITO : Indium Tin Oxide)의 불안정한 수급과 높은 가격 때문에 이를 대체할 소재를 찾는 것이 핵심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은나노와이어도 이런 추세에 따른 신소재로 분류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규모는 지난해 35억1282만 달러(약 3조9900억 원)에서 올해 92억5697만 달러(10조5100억 원)로 163%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45억9686만 달러(16조5800억 원)로 57.7% 성장할 전망이다.

상보는 디스플레이용 필름 사업, 윈도우필름 사업, 미디어·필름, 신소재 사업 등을 하고 있다. 1977년 7월에 설립돼 2007년 10월 코스닥시장 상장했다.

LCD광학필름 사업군, 차량용·건축용 윈도우필름 사업군·미디어, 산업재필름 사업군·양자점필름, 투명전극 필름, 그래핀배리어 필름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첨단나노소재 사업군으로 구분된다.

매출구성은 광학필름 75.05%, 윈도우필름, 미디어필름, 산업재 필름 20.95%, 기타 3.9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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