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취임 100일

입력 2018-04-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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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청산·혁신 최우선, 국민 신뢰 받는 기관 거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 사장은 “적폐 청산과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100일간 이를 위해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8일 취임한 김 사장은 제일 먼저, 그간 난맥이었던 인사혁신을 단행해 여성차별·지역주의 등의 관행을 철폐하는 공정인사를 시행했고, 능력우선·안배차선이라는 인사원칙을 실천했다.

채용 비리 오명을 벗기 위해 채용 비리 관련 직원 8명 전원을 과감히 퇴출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채용 비리 피해자를 구제했다. 2015년 4명, 2016년 8명 등 신입·경력사원 공채에서 채용 비리로 인해 탈락한 12명 중 이미 취업을 해서 입사를 포기한 4명을 제외한 8명 전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2월 1일 창립 44주년을 맞이해서는 ‘KGS 2025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2025 비전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경영방침과 8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의 근간이 될 5대 핵심가치로 △ 절대안전 △ 현장우선 △ 사람중심 △ 열린혁신 △ 지역공헌을 정립했다.

또 청산과 혁신 전담반(TF)을 발족해 3개월간 운영하며, ‘낡은 관행 청산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과 ‘참여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2대 전략 달성을 위한 8가지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비리 개연성이 있는 사장 특별채용 규정을 폐지하고, 사장이 갖고 있던 최종합격자 결정 권한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사위원회로 위임하는 등 채용 관련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상벌 규정에 임원의 부패·비리행위 처벌 근거를 마련해 조직 내 부당·부패·비리 유발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달 5일 열린 기획재정부 주최로 30개 공공기관과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공공기관 워크숍에서의 가스안전공사가 국민신뢰 회복 분야 모범사례로 뽑혀 발표해 정부로부터 가스안전공사가 불신과 오욕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났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 취임 이후 가장 기쁘고 보람된 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는 공사가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에 집중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가스안전을 확보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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