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면 캐디, 매니저, 코치, 트레이너와 함께 호수에 뛰어 들 것”...‘8등신 미녀’ 전인지

입력 2018-03-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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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0일 오전 1시부터 생중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

▲2017년 챔피언 유소연(렉시 톰슨과 연장우승)

▲렉시 톰슨-3라운드 오소플레이로 4벌타

▲출전선수-고진영(23ㆍ하이트진로), 김세영(25ㆍ미래에셋), 김인경(30ㆍ한화큐셀), 김지현(27ㆍ한화큐셀), 김효주(24ㆍ롯데), 박성현(25ㆍKEB하나은행), 박인비(30ㆍKB금융그룹), 박희영(31), 유선영(32ㆍJDX), 유소연(28ㆍ메디힐), 이미림(28ㆍNH투자증권), 이미향(25ㆍ볼빅), 이정은5(30ㆍ교촌F&B), 지은희(32ㆍ한화큐셀), 최운정(28ㆍ볼빅), 최혜진(19ㆍ롯데), 허미정(29.대방건설), 이정은6(22ㆍ대방건설), 펑샨샨(중국), 렉시 톰슨(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크리스티 커(미국) 등

▲JTBC골프, 30일 오전 1시부터 생중계

▲전인지(사진=LPGA)
▲전인지(사진=LPGA)
◇다음은 주요선수 일문일답

△전인지

Q. 지난주 대회에 불참하고 쉬었는데.

A. 일단 저는 지난 주 대회에 참가를 하지 않고, 팜 스프링에 일찍와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번 주에 좀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 역시 골프 선수로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과정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Q. 우승을 예감하나.

A. ANA 인스퍼레이션은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리고 있는데, 내가 이 코스에서 세 번 정도는 경험이 있다. 이미 코스에 대해 경험할 만큼은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멘탈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Q. poppy's pond에 들어가게 된다면.

A. 일단 우승을 하게 돼서 연못에 뛰어들게 된다면 네 다섯명 정도 뛰어들 것 같다. 캐디, 매니저, 코치, 트레이너 정도일 것이다. 포즈는 잘 모르겠다.

△유소연

Q. 경기에 임하는 느낌은.

A. 지금까지 다섯개의 경기를 치렀는데, 사실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그래도 그 경기들에서 어떤 것을 보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주는 특별히 코치와 같이 있기 때문에 스윙이라든지 숏게임, 전체적인 게임을 보완하고 있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완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Q.대회 2연패를 위해 어떤 점이 중요할 것 같은가.

A. 메이저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러프가 좀 더 길어진 것 같고 그린이 딱딱하고 빠른 느낌을 받았다. 지금 상태라면 대회가 시작되면 러프가 좀 더 길고 그린이 딱딱해 질 것 같다. 이런 점도 신경을 쓰겠지만, 어쨌든 모든 점이 완벽하게 갖춰져야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우승자 호수(poppy's pond)에 들어가게 된다면, 누구와 함께 들어갈 것 같은지.

A. 제가 막 그렇게 점프하는 데 있어서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딱히 엄청나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좀 더 안정적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해는 정신도 없었고 처음이었라 횡설수설 했었지만 다시 한 번 들어가게 된다면 좀 더 안정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뛰어들 사람들은 가족들, 에이전트, 캐디 등 제 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 같다.

△지은희

Q. 지난주 우승해 이번 대회가 남다르지 않나.

A. 일단 지난 주에 우승하고 와서 나름대로 기대를 더 많이 하고 있고, 부담도 된다.

Q. 날씨나 코스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어떤 점이 중요할 것 같은가.

A. 지난 주보다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도 지난 주만큼 길기 때문에 쇼트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내가 아무리 샷이 좋아도 100퍼센트 페어웨이에 떨어뜨리긴 어렵기 때문에 숏게임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지난 주와는 다르게 그린도 튀고 빠르기 때문에 거리 조절같은 부분은 캐디와 충분히 상의를 하고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Q. poppy's pond에 들어가게 된다면.

A. 일단 지금 이번 주에 같이 온 사람이 캐디, 트레이너, 스폰서에서 한 분 오셨는데 그렇게 다 같이 뛰어들 것 같다. 포즈는 잘 모르겠다. 그건 나중에 기쁜 마음으로 고민해도 될 것 같다. 일단 잘 치고 볼 일이다.

△고진영

Q. 신인이면서 성적이 좋다.

A. 이번 주가 메이저 대회였고, 지난 주는 직전 대회였다. 지난 주는 이번 주를 위해서 샷감을 끌어올리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었는데 굉장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자신감까지 얻었던 한 주 였다.

Q. 우승을 점치나.

A. 여기는 오후에 바람이 많이 불면 코스가 어렵게 플레이된다. 다른 선수에게도 똑같은 조건이라고 생각을 한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다. 그리고 골프는 항상 숏게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집중하면서 플레이를 할 것 같다.

Q. poppy's pond에 들어가게 된다면.

A. 만약 우승하게 된다면, 저랑 매니저 언니, 캐디 딘과 셋이 뛸 것 같다. 부모님은 한국에 계시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같이 들어가지는 못할 것 같다. 다만 그동안 골프를 해 오면서 내가 감사를 해야 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감사의 표시를 하면서 연못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김인경

Q. 우승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했나.

A. 일단 첫번째 메이저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시즌 초반은 이번 대회를 생각하면서 준비를 하게 된다. 코스 컨디션은 굉장히 좋은데, 지금 보니 생각보다 바람이 좀 많이 부는 것 같다. 대회 때는 날씨가 많이 바뀔 거라고 들었는데, 이번 주는 좀 유연하게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Q. poppy's pond에 들어가게 된다면.

A. 날씨가 좀 따뜻했으면 좋겠고, 아직 연못에 들어간다는 생각도 못해봤다. 농담으로 친구한테 물안경을 가져와야 겠다고 얘기를 한 적은 있다. 이 곳은 항상 그런게 재미있는 것 같다. 연못에 빠지는 전통이 있으니까 오게되면 누구든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고 오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런 행운이 주어진다면 아는 사람 모두 다 같이 들어가서 놀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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