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은행 새희망홀씨 대출 3조 지원... 신한銀 가장 많아

입력 2018-03-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국내은행 15곳이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3조 원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15곳)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액은 3조 원(21만113명)으로, 2016년(2조3000억 원)보다 규모가 32% 증가했다.

해마다 새희망홀씨 대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각각 2조 원에서 2016년 2조3000억 원, 지난해 3조원으로 증가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이 출시된 2010년 11월 기준으로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대출액은 14조7000억 원에 이른다.

은행별로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액을 보면 신한(5438억 원), KEB하나(5352억 원), 국민(5230억 원), 우리(4835억 원), 기업(3051억 원), 농협(172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6개 은행의 실적(2조6000억 원)이 국내은행 실적의 85.5%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7.9%로 2016년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도 같은 기간 2.24%에서 2.33%로 0.09%포인트 올랐다. 다만 금감원은 이 상품 평균금리 상승폭은 가계대출 상승폭에 비하면 낮고, 연체율 절대 수치만 보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올해에는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난해보다 2825억 원 늘린 3조3000억 원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20,000
    • +3.5%
    • 이더리움
    • 4,542,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0.77%
    • 리플
    • 733
    • +0.55%
    • 솔라나
    • 211,100
    • +6.45%
    • 에이다
    • 686
    • +3.94%
    • 이오스
    • 1,152
    • +6.57%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0.05%
    • 체인링크
    • 20,180
    • +3.12%
    • 샌드박스
    • 653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