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트럼프 남북대화 지지 감사”…이방카 “北 최대한 압박 전략 재확인”

입력 2018-02-23 21:51 수정 2018-02-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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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재에서 이방카와 만찬…"한미양국이 영원히 함께 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간에 활발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것이 우리 한반도의 긴장 완화시키고 남북관계를 개선시켜 나가는데 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의 만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께서 남북대화를 강력히 지지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 보면서 한국과 미국이 얼마나 가까운 관계인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미국의 선수단에는 이번에 스노우보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우리 한국계 선수가 선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우리 한국 선수단 속에도 미국 선수들이 있다”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번에 남북단일팀을 이룸으로서 지대적 관심을 모은 여자아이스하키 팀에도 미국 출신 선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이 한미 양국은 양국가 끼리 동맹관계일 뿐 아니라 국민들 간에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다”며 “한미연합사 구호가 ‘함께 갑시다’, ‘We go together’인데 그 구호대로 한미양국이 영원히 함께 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방카 보좌관은 “이 자리를 통해서 양국간의 우정과 협력 그리고 파트너쉽을 재확인 하자”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최대한의 압박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이렇게 양국간의 협력과 가치관을 재확인 하면서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오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입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입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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