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러시아·한국서 코치직 제안 받았다"…안현수 근황은? 우나리 씨 SNS 글귀 눈길

입력 2018-02-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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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러시아와 한국 양측으로부터 코치직을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20일(현지시간) 빅토르 안이 다음달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러시아 코치직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이미 빅토르 안과 코치직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빅토르 안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빙상연맹은 빅토르 안이 현역 은퇴 후 코치로 함께 일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는 걸 확인했으나 아직 선수로 활동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대한빙상경기연맹도 빅토르 안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과 비공식적으로 코치직을 논의했으나 아직 공식 협상 단계는 아니다.

빅토르 안이 다음달 참가하는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는 '도핑 스캔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러시아 선수들을 위한 일종의 대안 대회다. 러시아 정부는 해당 대회 금메달리스트에게 400만 루블(약 7600만 원), 은메달리스트에게 250만 루블(약 4700만 원), 동메달리스트에게 170만 루블(약 3200만 원)을 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빅토르 안은 러시아의 국가적인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이번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빅토르 안은 여지껏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도 도핑 검사에서 반응을 보인 적도 없다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지만 기각당한 바 있다. 결국 빅토르 안은 '깨끗한 선수'에도 들지 못하며 평창올림픽 참가가 좌절됐다.

한편 빅토르 안은 평소와 같이 훈련을 진행 중이다. 빅토르 안 아내 우나리 씨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오전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는 빅토르 안을 기다리는 딸 제인 양의 사진과 함께 "맞아요"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에 네티즌은 "의미심장하네", "아빠 바라기네", "빅토르 안 응원한다", "훈련 계속 하는구나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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