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수성 “알루미늄 팰릿 300억 캐파 확보… 시험생산 완료”

입력 2018-02-06 11:07 수정 2018-02-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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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새로운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입한 코스닥 상장사 수성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물류기기와 지게차 공급업체인 수성은 최근 알루미늄 팰릿(pallet)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마련에 분주하다. 경영체제 안정화 이후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수성의 최근 상황과 비전, 올해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 얼마 전까지 최대주주 변경이 잦았다. 무슨 이유였나

 “회사의 수익모델, 운영방침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대주주 간 이견이 발생했다. 어수선했던 분위기 속에서 주주들과 내부 임직원들의 우려가 많았던 만큼 경영 안정화에 주력했다. 내외부 사업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회사 경영이 가능한 만큼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 코스닥 상장사 이디의 지분 매각 사안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디 지분 매각은 작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정 사업에 대해 상호 연계를 가정하에 진행됐던 지분 매입이었지만, 진행 과정 중 접점이 여의치 않아 보류됐다. 현재 현금 유동성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매입 의향이 있는 복수의 업체와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 최근 사업 현황은

 “주력 부문인 소형 지게차 사업의 경우, 고객 수요에 맞춰 제작하는 주문생산 체제 방식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해외매출 비중을 올해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외 인프라 AS망 구축은 완료됐다.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과 베트남 등지로 부품 수출과 함께 현지 조립판매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해 가고 있다.”

 - 알루미늄 팰릿사업의 진척 상황은

 “알루미늄 팰릿은 위생적이고 화재나 파손 위험이 적은 데다 재활용이 가능해 향후 목재나 플라스틱 팰릿의 대안이 될 전망이다. 조립형 알루미늄 팰릿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최근 3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생산 캐파(Capa)를 구축했다. 현재 시험생산까지 완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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