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 1070조… 전년比 3.6%↑

입력 2018-0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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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이 1069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1032조8000억 원) 대비 3.6% 증가한 규모다. 일평균 발행금액은 4조4000억 원으로 전년(4조2000억 원) 대비 4.8% 늘었다.

상반기 471조1000억 원 발행으로 전년 동기(528조2000억 원) 대비 10.8% 하락했으나, 하반기 발행량이 598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504조6000억 원) 대비 18.7% 상승하며 2017년 총 발행 규모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3년 1월 도입한 전자단기사채는 해마다 발행량이 꾸준히 늘어 5년 동안 총 3632조 원 발행됐다.

종류별로는 일반 전자단기사채가 전년 대비 2.6% 증가한 940조4000억 원을 발행했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29조5000억 원을 발행해 7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만기별 발행 현황을 살펴보면,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전년 대비 3.5% 상승한 1067조2000억 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7%를 차지했다.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면제기간이 3개월이기 때문이다.

초단기물(7일물 이내)은 전년 대비 1.5% 하락한 781조6000억 원이 발행됐으나 전체의 7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 발행은 전년과 동일하게 A1(952조3000억 원), A2(108조7000억 원), A3이하(8조9000억 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모든 등급에서 전년 대비 발행량이 증가했고, 특히 A2등급 발행이 전년 대비 46.7% 늘었다.

업종별 발행량은 증권회사(657조2000억 원), 유동화회사(129조6000억 원), 카드·캐피탈(128조3000억 원), 기타금융업(57조1000억 원), 공기업(51조7000억 원), 일반기업(46조 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발행회사 수는 전년 대비 35.4% 증가한 2637개사로, 유동화회사(2495개사), 일반기업(64개사), 증권회사(27개사), 카드·캐피탈(24개사), 공기업(16개사), 기타금융업(11개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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