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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인기 작가는 이기주·유시민…해외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1위

[이투데이 이재영 기자]

교보문교 작년 한 해 도서판매량 집계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1만3800원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1만3800원

2017년 도서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국내 저자는 이기주 작가, 해외 저자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로 나타났다.

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도서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국내 저자는 이기주 작가였다. 이기주 작가는 ‘언어의 온도’와 ‘말의 품격’ 두 권만으로 베스트셀러 저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언어의 온도’는 2017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내수 경기 침체, 북핵 위기 등으로 국내 분위기가 다소 삭막한 가운데 ‘언어의 온도’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가는 ‘언어의 온도’를 통해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고 말한다. 적당한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주고 용광로처럼 뜨거운 언어에는 감정이 잔뜩 실리기 마련이라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이 작가는 무심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는 ‘말 온도’가 너무 뜨거워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나고, ‘글 온도’가 너무 차가운 문장을 접한 누군가는 마음의 문을 닫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처럼 ‘언어의 온도’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담아냈다.

도서판매량이 두 번째로 많았던 국내 작가 2위에는 유시민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유 작가는 출연중인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에 출간한 수많은 작품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3위는 대한민국을 역사 열풍으로 이끈 설민석 작가, 4위는 ‘오직 두 사람’과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달아 히트시킨 김영하 작가, 5위는 페미니즘 소설의 대표가 된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가 꼽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1만4800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1만4800원

도서판매량이 가장 많은 해외 저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필두로 수많은 작품을 국내에 번역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였다. 2012년 3월 일본에서 출간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눈보라 체이스’도 출간돼 올해도 출판계를 이끌 대표작이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해외 저자 2위는 지난해 ‘기사단장 죽이기’를 출간하는 등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무라카미 하루키, 3위는 지난해 초 영화 ‘너의 이름은’을 히트시켜 출판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신카이 마코토로 집계됐다. 신작 ‘잠’으로 돌아온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4위, 묵직한 인문학을 다루지만 국내에 수많은 팬을 확보한 유발 하라리가 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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