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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워스트] 지난주 코스닥, 가상화폐주 편입 효과에 퓨쳐스트림네트웍스 76.75% 상승

지난주(12월 4~8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43.64포인트(5.54%) 하락한 744.06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장을 주도하던 바이오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이 내년 1월로 연기되면서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개인은 46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649억 원, 3011억 원어치를 각각 팔아 대조됐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가상화폐주 편입에 강세 =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전주 대비 76.75% 오른 퓨쳐스트림네트웍스였다. 이 회사는 옐로모바일의 계열사로, 옐로모바일은 국내 2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이 52.39%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 데일리금융그룹이 코인원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알서포트는 블록체인협회가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주보다 24.78% 올랐다. 블록체인협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회원가입 단계에서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거친 후, 서비스 단계에 따라 영상통화 등의 수단을 이용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서포트는 현재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비대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큐브는 일본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인증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권을 취득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해당 인증 시스템을 이용하면 온라인상에서의 지불결제 및 이체, 증권거래 등의 전자금융거래와 관련된 인증에서 개인정보 유출 및 메모리 해킹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타는 진단 시스템에 대한 기술 보유가 부각되며 전주 대비 27.66% 상승했다. 아스타는 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 공시 요구에 따라 6일 “국내 병원과 지난해 매출액의 10% 이상의 진단 시스템 판매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가격 및 상세조건 등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외에 ‘품절주’로 분류되는 신라섬유(29.08%)와 코데즈컴바인(22.78%)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CS(28.45%), 트레이스(24.77%), 유아이디(21.86%), 인텍플러스(21.26%)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인터플렉스 ‘아이폰X’ 부품불량 논란 ‘불똥’= 인터플렉스는 애플의 ‘아이폰X’ 디스플레이 관련부품인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불량 논란을 겪었다. 이 부품은 기온이 하락하면 작동이 중지되는 문제가 발생, 관련 부품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터플렉스는 전주 대비 26.05% 주가가 떨어졌다. 이 회사는 4일 답변공시를 통해 관련부품 생산을 중단하고 개선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인터플렉스가 공급하는 부품의 하자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제약·바이오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표적항암제 개발로 주목을 받았던 CMG제약은 지난주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전주보다 24.94% 하락했다. CMG제약은 지난달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표적함암제 ‘CMG2014’의 미국 임상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히며 상승세를 탔다. 현재 CMG제약은 표적항암제와 관련해 8개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5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6일 공매도 거래가 중지되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테고사이언스가 20.35% 하락했고,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인트론바이오도 같은 기간 18.35% 하락하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넷게임즈는 지난달 28일 신작 모바일 게임인 ‘오버히트’를 정식 출시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게임의 흥행과는 반대로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며 전주보다 19.18% 하락했다. 신작 출시 전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게임주의 특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조광ILI(-29.20%), 에이원앤(-21.02%), 홈캐스트(-19.89%), 시노펙스(-18.72%), 오스템(17.42%) 등이 큰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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