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학원가 "수학영역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대체로 쉬워"

입력 2017-11-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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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학영역 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성학원은 "올해 수학영역 시험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했고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 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성학원에 따르면 가형 최고난도 문항은 공간도형 문항과 미적분 문항이었고 나형 최고난도 문항은 함수 문항과 미적분 문항이었다.

종로학원 역시 이번 수능은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21번 미적분 문항과 29번 기하와벡터 문항의 경우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30번 미적분 문항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또 20번 기하와 벡터 문항은 문제 유형이 새롭고 문제 푸는 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문항으로 중위권대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수학영역 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종로학원은 나형 역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매우 어렵게 출제된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쉬웠다는 평가를 내놨다. 변별력 있는 문제로는 미적분, 수열의 극한 등이 융합된 형태인 30번 문항, 20번 미적분 문항, 21번 합성함수 문항이라고 밝혔다. 특히 30번 문항의 경우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됐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수험생들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 나형 공통으로 출제된 문항은 확률과 통계의 4문항으로 지난해 수능과 공통문항 수를 유지했고 배점과 위치는 각 영역에 맞는 수준으로 출제됐다.

대성학원은 수능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적 개념들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해 공부해야 어려운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사고력을 높이는 고난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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