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16~17일 예정 수시합격자 발표도 일주일 연기"

입력 2017-11-16 17:24 수정 2017-11-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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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왼쪽)과 이기우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 회장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관련 대입 전형일정 조정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왼쪽)과 이기우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 회장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관련 대입 전형일정 조정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라 16일 예정이었던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등 대입 전형일정도 모두 일주일 미뤄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포항지역 지진 발생에 의한 수능 연기에 따른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변경안을 발표했다.

이번 변경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입 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수험생.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해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기존 당장 오는 주말부터 일부 대학이 실시 예정이었던 수시전형 논술고사부터 모든 일정이 7일씩 미뤄진다. 대신 2월 말로 예정됐던 추가모집 기간이 8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

정명채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은 "오늘 수시모집 1단계 또는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인 대학들에 대해 모든 일정을 한 주 지연시키는 게 공정성 측면서 적합하다"며 "물리적으로 모든 것을 일주일 미룬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반발하는 대학에 관한 질문에 대해 정 실장은 “행정·재정적 어려움을 밝힌 대학들이 있기는 했지만 수험생·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고 있다”면서 “공정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육부가 행정명령 검토를 포함해 각 대학에 강력하게 협조 요청을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형일정 변경에 따른 대학의 재정적 손실과 연계해 입학전형료·입학금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은 수험생 혼란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전형료 문제는 나중에 논의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입학금은 입학처가 아닌 기획처 소관이라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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