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 성황리에 막 내려

입력 2017-11-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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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성기업)
(사진제공=한성기업)

'제11회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가보훈처와 호국문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는 6.25전쟁 당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렸으며 했다.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터키 전몰장병 유가족과 전후 복구 지원국인 독일 의료지원단 및 가족들도 참석했다. 이와 함께 유엔참전용사 및 가족, 주한외교사절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하는 자리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프랑스 참전 용사 및 관계자들이 프랑스 참전용사 르우 씨 의 유해 안장을 위해 방한함에 따라 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한성기업이 함께 만찬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프랑스 참전용사들과 가족들, 그리고 생-망데시 시장이자 프랑스 한국전 참전협회장인 패트릭 보두앵 씨를 포함 국내외 귀빈 30명이 참석해 전쟁 후 급성장한 한국의 모습과 여전히 굳건한 두 나라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만찬회에서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은 오랜 시간 바래지 않는 우정을 의미하는 소나무가 그려진 자개 접시를 선물로 전달했으며, 프랑스 참전협회장은 10년째 평화음악회를 통해 프랑스 군의 희생을 기리고 있는 임 회장을 명예 프랑스 참전협회원으로 추대했다.

한편 제11회 평화음악회에서는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을 주제로 무대를 선사했으며 미국 작곡가 이안 크라우스가 이번 공연을 위해 헌정한 ‘평화를 향한 여정’이 초연됐다.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옌스 린더만(캐나다)과 첼로 연주자 고봉신(CSU Fullerton 교수)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했으며 500명 합창단원의 노래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호국문화진흥위원회의 이사장을 역임 중인 임우근 회장은 “지금의 우리는 호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으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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