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부담 완화에 한뜻”…정부, 소상공인 목소리 청취

입력 2017-11-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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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5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수규 중기부 차관.(사진제공=중기부)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5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수규 중기부 차관.(사진제공=중기부)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정부 관계 부처 장차관이 최근 발표된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소상공인 대표단과 만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경기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해 관계부처 합동 소상공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 대표로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 이근재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장, 계상혁 전국편의점 가맹점주 협의회장, 이병덕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광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9일 발표한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안)’과 관련해 부총리와 고용노동부ㆍ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업계를 대상으로 정부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등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부총리는 보정동 카페거리 내 상가를 직접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상인회ㆍ소상공인연합회ㆍ아르바이트생 등과 함께 샌드위치를 겸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 국회 예산 확정 전임에도 소상공인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안)’을 조기에 발표했다”며 “지원의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사회보험 미가입자의 신규 가입 부담을 대폭 경감해 일자리 안정자금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자리 안정자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빠짐없이, 편리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모을 것”이라며 “지원대상이 광범위하고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도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앞으로 이 자금이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에게 빠짐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역별 종합설명회 개최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최저임금 인상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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